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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첫 만남, 강사와 수강생의 멋진 콜라보레이션
수행기관 의창도서관
강의주제 한국 고전소설 속의 여성들
교육기간 2017.06.27 ~ 2017.07.11
등록일 2017-10-31
조회수 52
첨부파일
인문독서 아카데미의 첫 맛남,
강사와 수강생의 멋진 콜라보레이션


의창도서관 - "한국 고전 소설 속의 여성들"
글_최복남





처음 운영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첫 주제는 우리 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중심주제로 봐도 될 것이라 생각에 선정하기가 어려웠다. 고전 소설 속의 여성을 다루어 보고 싶은 생각에 3~4년 전에 기획했던 주제를 인문독서아카데미를 만나 운영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는 주제였지만 요즘의 사회적 화두로 볼 때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성지위, 양성평등 등을 말하면서 여성들이 편안한 세상에 사는 듯 한 시선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은 폭력과 차별에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대다수이며 남성우월주의가 지배하는 사회문화에 젖어들어 차별인지 차이인지가 모호한 일상을 살고 있다.
여성주의, 여성혐오, ‘혐오를 혐오한다’는 무수한 많은 말들이 오르내리고 있는 기사를 접할 때면 여성, 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다루보고 싶은 생각이 많았는데 춘향전에 대한 조사를 하다가 춘향전을 여성 중심으로 강연한 교수님과 저서를 보고 장시광 교수님의 모시고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의 여성 삶이 이럴진대 과거의 여성은 어떠하였을까?

역사속의 여성은 왕실의 여성이나 여류작가, 기생 등의 소수의 인물이다. 남성이 지배하는 세상에 남성의 부속품과도 같은 존재인 여성을 문학에서는 어떻게 다루지고 있는지의 한번은 다루도 좋을 주제인 것 같다. 이번 주제에는 사랑을 쟁취하는 적극적인 여성, 처첩제, 동성혼, 열녀 등 다양한 모습의 여성들이 등장한다. 여성주의적인 주제가 남성참여자들에 역차별은 아닐지 우려스러웠으나 열린 마음의 수강생들은 잘 받아들였으며, 교수님 또한 강의를 잘 풀어나갔다.

질문과 토론으로 이어지는 수업진행방식이 수강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도구가 되었으며 수강생의 만족도도 좋았다. 강의가 진행될수록 처음 만남의 어색함이 사라진 수강생들 간에 친분도 생겨 수업분위기가 좋았으며, 다년간 인문학강의에 참석했던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질의는 여유로운 수업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이 가질 수 있게 해 수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알고 있는 문학작품을 가지고 여성으로서 여성주의에 관심많은 수강생들의 집중한 모습을 보며 강좌운영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며 이번 강의로 다소마나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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